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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혈성 대장염

허혈성 대장염

■ 개 요 :

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말초동맥이 막히거나 일시적으로 혈액 공급이 적어서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근래에 와서 수명이 길어지고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의 성인병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허혈성 대장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로 고령자에서 생기나 젊은 사람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젊은 환자의 경우에는 만성 성인병보다 변비 때문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허혈성 대장염에는 발병 기간이 짧은 일과성 허혈성 대장염과 발병 후에 장이 좁아지는 협착성 허혈성 대장염이 있습니다. 허혈성 대장염의 거의 대부분은 일과성 허혈성 대장염입니다. 학자에 따라서는 장이 썩을 정도로 아주 심한 경우는 따로 괴사성 허혈성 대장염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이런 괴사성 허혈성 대장염은 극히 드뭅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복통과 피가 섞인 설사입니다.
치료는 병 상태의 진행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보존요법을 하면 증상이 소실되고 예후도 양호합니다. 그러나 심한 협착이 생기거나 증상이 심하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 동의어 :

ischemic colitis, IC

■ 정 의 :

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말초동맥이 막히거나 일시적으로 혈액 공급이 적어서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허혈성 대장염은

  1. 일과성 허열성 대장염 : 발병 기간이 짧음
  2. 협착성 허혈성 대장염 : 발병 후에 장이 좁아짐 으로 나뉩니다.

허혈성 대장염의 거의 대부분은 일과성 허혈성 대장염입니다. 학자에 따라서는 장이 썩을 정도로 아주 심한 경우는 따로 괴사성 허혈성 대장염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이런 괴사성 허혈성 대장염은 극히 드뭅니다.

■ 증 상 :

허혈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허혈이 생긴 장 부위에 갑작스런 복통이 생깁니다. 배의 왼쪽에 있는 좌측 결장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왼쪽 배가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심한 통증으로 무의식중에 왼손을 배에 대고 구부리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그러나 심한 동통은 대체로 1~2시간 후면 호전되면서 둔한 통증만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종 동통이 매우 경미한 경우도 있고 전혀 복통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통에 이어서 설사가 나오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설사이지만 나중에는 암흑색 변이 되고 이어 피가 섞인 설사를 하게 됩니다. 출혈 때문에 놀라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변비가 심한 사람이 변비 때문에 하제를 복용하거나 관장을 하고 나서 허혈성 대장염이 되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원인/병태생리 :

허혈성 대장염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해명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 고령자
  • 고혈압
  • 당뇨병
  • 심장병 같은 성인병 환자
  • 전에 복부수술을 받은 사람
  • 혈관염 환자
  •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사람들 중 일부에서 혈관에 직접적으로 혈류장애가 일어나거나
  • 변비가 심하여 배변시 힘을 많이 주는 사람 중 일부에서 장관의 장운동의 압력이 증가하여 혈류장애가 일어납니다.

이로 인해 장벽으로 가는 말초동맥이 부분적으로 차단되거나 일시적으로 혈류가 감소되어 장에 염증이 생깁니다.

■ 진 단 :

고령자이면서 급성으로 복통과 피가 섞인 설사를 하는 환자에게 항생제를 근래 복용했는지 또는 집단 설사 등 식중독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물어서 항생제 기인성 대장염과 염증성 대장염을 제외하고 나면 어느 정도 허혈성 대장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복부를 누르면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나 중증이 아니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복부촬영검사에서는 장벽이 부은 소견, 장마비 소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확진을 하기 위해 대장내시경이나 대장조영촬영을 합니다.
단 고령자 및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같은 성인병 환자에게는 허혈성 대장염이 잘 발생하므로 이런 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경과/예후 :

대부분의 경우에는 비교적 단기간에 치유됩니다. 드물게 대장벽에 깊은 궤양이 발생한 경우에는 치유된 후에도 변형이나 협착이 생길 수도 있으나 이로 인해 변비나 설사 같은 배변 이상을 초래하거나 그 외의 다른 증상이 남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아주 드물게는 설사, 발열, 장마비, 복부압통 등 복막염 소견이 2주 이상 오래 계속되면서 불가역적인 장괴사가 생기고 대장 천공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예후가 아주 불량해집니다.

■ 합병증 :

대부분은 일과성인 경우가 많아 증세에 따라 치료하면 증상이 소실되므로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일부 증례에서는 협착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대개 협착의 범위가 짧고 통과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적어 실제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아주 드물게는 허혈의 정도가 매우 심해서 장이 썩을 정도로 심한 괴사성 허혈성 대장염을 초래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합병증으로 장마비, 천공, 복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치 료 :

치료는 일과성, 협착형 혹은 괴사형 등의 병 상태의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1. 일과성의 경우에는 혈관의 혈류 저하를 일으킨 질병 상태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금식, 수액 보충, 진통진정제, 항생제 투여 등의 보존요법을 시행하며 대개 1주일 이내에 증상이 소실됩니다.

  2. 협착형으로 되는 경우는 발병해서 3~4주째쯤 협착이 생기는데 대개는 협착 범위가 짧으며 통과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는 적습니다.

  3. 괴사형은 초기부터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엄중히 관찰해야 하며 2주 이상 설사, 장마비, 복부압통, 열 등 복막염 소견이 보이면 긴급 절제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 예방법 :

재발이 적기 때문에 평소에 크게 유의할 사항은 없으나 그래도 허혈성 대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을 감소시켜 주면 좋을 것입니다. 그래서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의 만성 성인병을 갖고 있다면 그 성인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 때문에 배변시 힘을 많이 주어 복부압력이 올라가지 않도록 변비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이럴땐 의사에게 :

허혈성 장질환 중의 하나인 허혈성 대장염은 말초동맥에 변화가 온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대중요법으로만 치료해도 증상이 소실될 정도로 경미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초기 증상인 복통과 혈변 등은 항생제 기인성 대장염, 감염성 대장염, 대장암, 염증성 대장염, 방사선 대장염 등에서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들 질환과 구별하기 위하여 복통과 혈변이 있을 때는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 허혈성 대장염의 역학:

환자의 연령은 50세 이상인 경우가 많으나 젊은 환자도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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