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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요 :
호흡이란 외부의 공기를 기관지를 통해 폐 내로 유입한 다음 폐포의 혈관을 통해 산소를 인체 내로 전달하고 체내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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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기도는 기관으로부터 1차, 2차, 3차, 세기관지들로 내려가면서 호흡세기관지까지
스물세번의 분지를 거치며, 호흡세기관지의 끝에는 수백 만개의 폐포가 달려 있습니다. 폐포는 공기로 가득차 있으며 가스
교환을 위해 큰 표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폐포의 표면은 모세혈관이 둘러싸고 있어 그 사이에 있는 호흡막을 통해 가스의
교환이 이루어집니다. 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모세혈관으로, 인체의 모든 세포로부터 생성된 이산화탄소는
모세혈관에서 폐포로 이동하여 호기를 통해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 바로 가스 교환 과정입니다. |
과환기란 이런 호흡을 많이 하는 현상으로 다른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일 수도 있고 그 자체가 원인이 되기도 하는 병입니다.
■ 동의어 :
과환기 증후군, 과호흡, hyperventilation
■ 정 의 :
과환기(호흡)란 외부의 공기를 기관지를 통해 폐 내로 유입한 다음 폐포의 혈관을 통해 산소를 인체 내로 전달하고 체내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호흡이 과다하게(호흡량이 증가함: 호흡량=호흡 횟수 X 일회 호흡량)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 증 상 :
심리적 과환기 환자는 호흡 곤란을 느끼며 호흡을 크고 빨리 합니다. 이에 따라 호흡성 혈액 알칼리 혈증을 일으켜 전해질 불균형이
일어나고 환자는 어지러움, 현기증을 느끼고, 팔, 다리의 감각이 이상해지고 저리며, 팔다리의 경련이 일어나거나 뻣뻣해지고 힘이
떨어지는 증상이 일어나고 심한 경우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 원인/병태생리 :
원인
과환기에는
- 다른 여러 질병(폐질환, 심장 질환, 내분비 질환) 등에 의해 혈액 내의 산소 분압이 떨어지거나(저산소 혈증) 이산화탄소
분압이 올라가 이를 교정하기 위해 과환기가 일어난 경우
- 뇌질환(종양, 염증) 등에 의해 호흡이 증가하는 경우
- 약에 의해 호흡이 증가하는 경우
- 심리적 요인으로 호흡이 증가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 중 1), 2), 3) 은 저산소 혈증이나 이산화탄소 과다를 교정하기 위한 인체의 보상 반응이거나 다른 질병에 의해 이차적으로
일어나는 증상이고 단독으론 질병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여기에서는 4) 심리적 요인에 의한 심리적 과환기(Psychogenic hyperventilation)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심리적 과환기는 불안, 스트레스가 호흡 중추를 자극하여 일어나며 환자가 잠을 자는 경우에는 없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병태 생리
과환기가 일어나면 혈중 내에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정상 이하로 감소하고 혈액이 알칼리화되어 전해질 이상이 일어납니다(혈액 내
칼륨(K)이 감소, 인(P) 성분이 감소하고 이온화 칼슘(Ca)이 저하됨.). 이에 따라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 진 단 :
환자가 호흡을 크고 빨리 하고 동맥혈을 뽑아 가스 분석을 하면 이산화탄소의 농도 및 혈액의 알칼리화가 진행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점은 과환기가 일어났는지 원인을 찾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합니다. 다른 원인을 모두 확인한 후 심리적
과환기를 생각하여야 합니다.
■ 치 료 :
심리적 과환기 환자가 여러 증상을 보일 경우 저농도의 이산화탄소가 있는 공기를 흡입하게 하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반 공기에는 이산화탄소가 거의 없으므로 환자에게 부분적으로 재호흡이 되는 마스크를 장착하면 외부의 공기와 자신이 내쉰 공기가
혼합된 저농도의 이산화탄소 공기를 흡입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과환기 환자는 장기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환자에게는 심장, 폐 등에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 신경 안정제, 신경 베타 차단제의 복용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이럴땐 의사에게 :
특별한 이유 없이 숨이 차고 호흡이 가빠질 때
위의 증상과 함께 손발이 저리고 경련이 오면서 어지러워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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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환기
